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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개 대학 지역혁신센터(RIC)사업 유치 - 올해 신규「R&D 르세상스 시대」열어 -
  • 기사등록 2008-1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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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대학 연구개발(R&D)사업의 중심인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를 유치해 R&D 르네상스 시대를 열게 됐다.

지역혁신센터(RIC)는 전국 R&D사업 중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전략육성분야 및 대학특성화분야의 장비구축, 연구개발 등 대학과 기업 간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국책사업으로 대학의 연구개발과제 가운데에서 국비지원 규모, 기간 및 파급효과 등을 감안 할 때 가장 비중이 있고 유치하기 어려운 사업으로서 부산지역은 2003년 이래 5년 동안 유치 실적이 전무했는데 지난 상반기 동아대「고기능성 밸브 기술지원 지역혁신센터」유치에 이어 하반기에 동의대「블루바이오 소재 개발 및 실용화 지원센터」및 동서대「첨단아케이드 게임 지역혁신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지식경제부가 지정,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RIC는 전국 16개시도(61개 대학, 61개 과제)가 신청, 6개시도만 센터 유치에(8개 대학, 8개 과제) 성공하고 10개 시도가 탈락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2개 사업 유치는 하반기 RIC 전국 공모 2개 사업 전부를 부산시가 단독유치 한 것으로 R&D유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초 전국 공모사업 일정을 담은「R&D 켈린더」를 제작해 대학에 배포하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전략 수립으로 중앙정부를 상대해 지역대학과 힘을 모아 노력한 끝에 3개 대학이 연속으로 혁신센터를 유치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부산지역에서는 상반기 8개 대학, 하반기 6개 대학이 중앙평가에 지원해 상반기에는 동아대 RIC센터가 하반기에는 동의대, 동서대 RIC센터가 지식경제부의 현장실태조사, 사전 면담조사 및 중앙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상․하반기 3개 센터 유치로 2008부터 2018까지 10년간 국비(209억) 부산시비(55억) 민간지원(231억) 등 총사업비 495억원으로 대학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가 장비를 구축해 공동연구와 고급 인력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통해 동남광역경제권의 기술혁신 리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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