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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대출의혹’ 상호저축은행 회장 사전영장 - 검찰 내사 진행중 저축은행 초긴장 -
  • 기사등록 2008-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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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모 상호저축은행 회장 유모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회장은 지난 2004년 자유선진당 이용재 전 대변인 등의 청탁을 받고 대출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부산자원 박모 대표에게 430억원을 빌려준 뒤 그 대가로 2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적절한 사업평가 없이 430억원이 대출되도록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일 박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청탁과 함께 박 대표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또 다른 박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한 검찰은 상호저축은행이 이 같은 방법으로 고액대출된 기업이 더 있는지를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저축은행 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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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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