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콘텐츠 국제행사인 ‘2009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유치해 부산문화콘텐츠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2002년 중국개최 이후 한국, 일본 순으로 매년 개최되는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2003년 제주, 2006년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으며,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문화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 지방인민정부,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의 정책․정보 교환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게 되는 국제행사이다.

내년 9월 9일~11일(3일간) 해운대 벡스코 및 누리마루 일원에서 각국 수석대표(차관급) 정부관계자 50명, 문화콘텐츠산업 업계․학계․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데 3일간의 심포지엄은 현장방문과 더불어 한중일 시급한 분야를 지정 3국 콘텐츠산업 민간업체들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제작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의 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아직 국내 콘텐츠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고 국내시장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부산지역의 콘텐츠산업 육성 및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