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기자]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를 출신 고교, 대학별로 분석해 보았다. 전통 명문 고등학교로 불린 부산고와 경남고 출신들이 대부분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부산에서 정치 명문 고등학교가 늘어가고 있다.
19대 총선 (윤영석 양산 갑) 한명에서 20대 총선에서는 무려 3명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이철희, 양산 갑 윤영석, 사하구 갑 최인호)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전통 정치명문 부산고가 3명(부산남구 을 김정훈, 기장군 윤상직, 노원구 병 안철수) 경남고가 2명(중` 영도구 김무성, 사하구 을 조경태), 부산동고 2명 (북구 강서구을 김도읍, 부산진구 갑 김영춘)등이다.
학부 기준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4명(유기준, 김세연, 하태경, 윤상직)으로 가장 많다.
지역 대학 졸업자는 부산대 3명(조경태, 최인호, 김해영)으로 늘었다. 또한 동아대 2명(배덕광, 김도읍), 부산외대 1명 (박재호), 한국방송대 1명 (이진복)등 모두 7명이다.
전통 명문고와 SKY 편중이 큰 틀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비중은 낮아지고 동인고와 같은 신생 정치 명문고와 지역 대학 출신들이 약진한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