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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 - 2.47포인트 내린 314.98로 마감-
  • 기사등록 2008-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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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17일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78%) 내린 314.9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G20 정상들의 재정지출 확대 등 합의에도 내림세로 출발해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과 10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313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26%), 방송서비스(0.26%), 컴퓨터서비스(1.66%), IT부품(0.01%), 출판매체복제(1.95%), 건설(0.79%) 등은 오르고, 인터넷(-4.75%), 반도체(-0.34%), 음식료담배(-0.29%), 비금속(-1.29%), 금속(-1.2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브로드밴드(2.66%)와 코미팜(-6.06%) 등 일부 종목만 오르고 NHN[035420]이 5.88%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 태웅(-3.13%), 메가스터디(-4.20%), 동서(-2.42%), 셀트리온(-2.23%), 키움증권(-3.44%) 등은 내려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이날부터 무비자 미국 여행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주 가운데 모두투어(0.53%)만 소폭 오르고 자유투어(-2.09%), 하나투어(-2.40%), 세중나모여행(-3.40%), 세계투어(-3.53%) 등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인터넷주들은 NHN과 다음(-0.57%)은 내리고, 인터파크(3.55%), SK컴즈(8.52%), 네오위즈(상한가) 등은 올라 등락이 엇갈렸다.

로만손(2.58%), 제룡산업(0.38%), 이화전기(상한가%) 등 남북 경협주들은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 등으로 올랐다.

유니슨(4.17%)은 투자금 회수를 위해 계열사인 강원풍력발전 주식 245만주를 33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거래량은 4억5천573만주, 거래대금은 8천15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44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한 49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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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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