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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 2주째 마이너스…중소형株 선전. - 일반주식 펀드 더 큰 하락세 기록-
  • 기사등록 2008-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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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표 악화에 따른 실물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가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 펀드는 한 주간 -0.47% 하락했다. 한 주간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일반주식펀드는 시장에 비해 더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배당주식 펀드는 -0.17%를 기록했고 중소형주식 펀드는 0.65% 상승하며 주식형 중 유일하게 이익을 냈다.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주간 -0.60%로 한주를 마감했다.

대형주가 -0.58% 하락한 가운데 중형주는 1.61% 상승하고 소형주는 -0.31% 하락에 그치면서 중소형주식펀드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위치했고 삼성그룹주펀드들도 양호한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1%, -0.28%의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298개 주식형펀드 중 78개 펀드만이 플러스(+)수익률을 거뒀다.

펀드별로는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가 주간 2.17%의 수익률로 주간성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셀렉트배당주식 1(C)’, ‘유리스몰뷰티플러스주식’가 각각 2.06%, 1.94%의 성과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도 삼성그룹주펀드들이 가장 적은 낙폭을 보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주식형자(B)’가 -6.49%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한국셀렉트배당주식 1(C)’가 -6.54%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주간성과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펀드들이 월간성과에서도 비교적 선전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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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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