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수송력 증대를 통해 평시대비 1일 6천석 이상 공급좌석을 추가하여 급증하는 상춘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동매화 개화시기 동안 원동역 매표창구를 2개로 확대 운영하고, 1일 최대 지원인력을 10명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원동매화축제일(3.19~20일) 원동역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원동역 인근 원동농협에서 축제장(영포 마을)까지 무료셔틀버스를상시 운행하고, 광장 문화공연 및 임시 화장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해 원동 매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원동역을 1일 최대 16천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차여행이 인기 있는 이유는 부산·부전역에서 원동역까지 열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고, 이동 중 열차 차창 밖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원동역 일원은 순매원을 비롯해 만개한 매화꽃과 기차의 절묘한 어울림이 일품이라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을 만큼 출사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윤중한 본부장은 “매화꽃과 기차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국내 최고의 봄꽃 명소로 발돋움한 원동역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기차여행의 묘미와 향긋한 봄기운을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차여행 관련 문의는 주요 역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