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제13회 금련산 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광안대교 등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천체 망원경을 통해 어린시절 동경했던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꿈과 희망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은 물론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립 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영씨의 우주유영 관련 영상관람 식전행사와 천문관련 인사를 초청, 우주과학에 대한 강의와 천체관측 활동도 지도할 예정이며, 모형로켓 발사시범, 천체 퀴즈 및 가을철 별자리 설명이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금련산 은하축제가 진행된다.

세부 주요일정은 17:00~17:30(30’)천체 사진전 관람, 17:40~18:10(30’)행사장 특설무대 식전축하공연, 18:20~18:50(30’)영화상영, 19:00~19:15(15’)개회식, 19:20~20:00(40’)천문우주기획대표 특별초청강의, 20:10~20:30(20’)천체퀴즈, 마지막으로 20:40~22:30(110’)천문대 및 행사장에서 천체관측대회, 별자리 찾기, 행성 관측순으로 총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한편,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측은 행사당일 교통 혼잡을 예상해 수련원에서 금련산 지하철역 6번 출구까지 셔틀버스를 오후 5시부터 운행할 계획이며,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하는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