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며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돈독한 공동체 의식으로 삶의 의욕과 자긍심을 안겨줄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4회 경로대상 시상식 및 제27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가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율) 및 (사)문화공동체 낙동강(이사장 정탁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노인대학협의회가 주관하여, 그동안 노인복지에 기여한 분들을 시상하고, 아울러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표함으로서 건전한 노년문화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노년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윤원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소속 어르신, 가족, 자원봉사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하여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린다.

제1부 개회식은 황영근 부산실버예술단 단장과 이향숙부산노인대학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경로대상시상 및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2부 부산노인대학별 연합예술제는 한국연예인클럽 회장 유쾌한씨의 사회로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대학별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합창, 농악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지며 공연팀 중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제14회 경로대상 시상식에서는 오동석 부산체육센터 부이사장이 노인복지사업 유공으로 경로대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