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 이경자 기자]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센터장 이현균)는 재난관련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비 공동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6월 3일 오후 3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시설공단, 거가대교, 백양터널 등 교통관련 기관과 부산시 재난상황실, 구·군 CCTV통합관제센터 등 교통 및 재난관련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8월 부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과 지난 4월 연산동 자동차매매단지의 화재, 도시고속도로 및 터널 내 사고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돌발사고발생 시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공유 포털를 통한 정보공유 △24시간 중단 없는 대시민 정보제공을 위한 지능형교통시스템공유 추진 △안개상습구간에 대한 도로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불편 최소화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재난은 시, 경찰, 재난기관 등 어느 한 기관에서 대응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관련기관이 협업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라며,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로 우리시민이 교통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