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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성민기자]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해돋이 행복마을 셉테드(CPTED :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준공식이 지난 14일 영도구 해돋이마을 생태학습장 인근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 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영도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전국 셉테드사업 우수사례로 해돋이행복마을 셉테드를 꼽으며 이로 인해 행복마을이 범죄취약지역에서 안전지대로 바뀌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안전한 마을이 됐다고 마을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부산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영도구와 동아대가 지원한 해돋이 행복마을 셉테드사업은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방범취약 환경개선 ▲방범시설 설치 ▲문화공간 조성 ▲안전공간 확보 등 4종의 사업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마을 골목길 곳곳에 벽화 80여개소가 그려져 안전친화적 골목으로 변모하였고 CCTV 증설, 안전비상벨 및 도로반사경 설치 등으로 생활방범시스템이 구축됐다.
 

뿐만 아니라 6개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문화공간 2개소를 새롭게 조성해 안전한 문화공간이 조성됐으며 특히 강화유리로 된 비상대피소 2개소가 설치돼 위급 시 대피 및 자동신고체계가 이뤄지게 됐다.
 해돋이행복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불안했던 범죄로부터 마을주민들이 안전해진 것은 물론 봉래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산행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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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7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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