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이경자기자]



올해 6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감천문화마을이 제1기 마을대학에 이어 제2기 마을대학을 개설하면서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모색의 시간을 잇따라 가진다.

 

부산 사하구는 오는 11월17일부터 12월11일까지 월·화·목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감내어울터 3층 강좌실에서 ‘제2기 감천문화마을 마을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마을대학은 지난 8, 9월 두 달간 감천문화마을 입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제1회 감천문화마을 마을(상인)대학’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것이다.

 

제1회에서는 경영마인드와 유통환경 이해, 창업일반, 판매경영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 반면 이번에는 감천문화마을 협의회 임원, 단체장, 통장들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와 마을리더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횟수가 늘어나고 부산대 황한식 명예교수를 비롯해 사회자본연구소 박선미 대표, 도시마을연구회 김기식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공동체 인재 되기, 우리 마을 공유자원, 마을 스토리텔러, 도시민박 관리자 실습 등 주제별 역할극을 구성해 재미는 물론 실질적인 도움도 줄 예정이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마을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 소통의 장은 물론 주민 주도의 감천문화마을 정체성 찾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11-14 10:50:2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