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윤소희기자]
군사용으로는 얼마전 DMZ 안 GP에 최초로 시범 설치되었고 상업용으로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처음이다.
기존에 설치된 망원경에 비하면 선명도가 월등하여 수십 킬로미터 먼 거리에 있는 물체도 식별할 수 있는데
해운대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거나 오륙도 굴섬의 갈매기 둥지에서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는 광경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다.
대다수 관광지에서는 돈을 내고 일정시간만 망원경을 볼 수 있지만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오륙도 방향과 해운대 방향에 각각 한 대씩 설치되었지만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내년에도 몇 대를 추가하여 총 10대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망원경을 통해 오륙도를 관찰하고 부산항과 이기대갈맷길, 해운대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관람하는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또 하나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