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서동지역 조직폭력배 '서동삼거리파' 두목 이모씨(27·주거부정)와 일원 39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목 이씨는 '06년 11월부터 3개월간 주점 8개 업소에 조직원을 보내 보호비 명목으로 수회에 걸쳐 1,100만원을 갈취했으며, 서동 소재 모주점내에서 야구방망이로 대형 TV등 400만원 상당의 기물을 파손, 박모씨(여·43)와 그외 업주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호객행위를 하던 20명을 상대로 허가비 명목으로 하루에 1~3만원을 갈취하고 돈을 내지 않는 인원에게 폭행을 했다.
경찰은 이들 39명을 검거, 6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3명은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