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합천군 구제역 종식으로 가축경매시상 개장 - 구제역 발생지역 이동제한 해제, 재발방지 평시방역 전환
  • 기사등록 2014-09-04 17:17:51
기사수정



국내에서 3년 3개월만인 지난 7월23일 경북의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고령군을 거쳐 합천군 축산농가에서도 발병하여 사육중인 돼지 1,000여두를 살처분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구제역 발생으로 합천군에서는 우제류가축 구제역 백신 일제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관내 우제류 19만여두에 대한 긴급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발생농장 소독세척 및 환경정비를 위해 공무원과 군인 등을 동원하여 3주간 방역활동을 한 결과 발생농장 환경시료를 채취 검사 의뢰하여 9월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음성판정을 받아 가축 이동제한 전면해제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발생농장 및 반경 500m이내 오염지역 3농가에 대해서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가축경매시장도 4일부터 재개장토록 하였다.


또한 축산관련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미장착에 대해 차량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율곡면 임북리에 소재한 축산종합방역소(축산 관련 차량 거점소독장소) 상시 운영과 축산농가에 대한 일일예찰, 혈청검사를 비롯하여 백신접종 강화를 위한 일제점검과 함께 매주 수요일을 “읍면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은 해제되었지만, 추석명절 전후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연휴기간동안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자체방역과 예찰로 구제역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9-04 17:17: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