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용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인한 택배 등 물류분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함께실시한다. 부산시내 택배사와 택배접수처(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156개소를 방문해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는법 안내를 위한 탁상형 배너 제공, 도로명주소로 길찾는 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9월 3일 오전 9시 30분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도로명주소를 최일선에서 다루는 우체국(부산지방우정청, 연제우체국)을 찾을 예정이다.
방문 자리에서 △현장 근로자 격려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대한 의견 수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 등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편?택배 물량이 폭주하는 추석명절에 도로명주소 오기로 인한 배송지연이나 오배송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우편?택배사 방문과 함께 9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 백화점 및 도시철도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도로명주소 바르게쓰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는 △도로명주소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물 배부 △도로명주소 써보기 등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