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팬스타그룹, 일본 철도와 일관운송 계약체결 -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다양성 확보해 상호 Win-Win 효과
  • 기사등록 2008-08-23 00:00:00
기사수정
 
부산 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페리가 8월 1일부터 일본철도그룹과 12’ 컨테이너의 일관운송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팬스타라인닷컴은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이 지난 6월 27일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철도이용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해 일본 JR화물(일본화물철도주식회사)측과 JR의 12’ 컨테이너를 공급받아 부산-오사카 페리 항로에 투입하고 철도운송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팬스타페리는 일본 내 철송과 육송을 연계한 부산과 동경, 나고야간 급송운송 서비스인 PUE (Panstar Ultra Express) 서비스에 20’ 컨테이너를 투입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 체결로 12’ 컨테이너도 투입이 가능하게 돼 소량 화물 운송 시 물류비 절감의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

이미 작년부터 논의되어 왔던 JR과의 업무 협의는 PUE 서비스의 화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본 현지법인인 ㈜산스타라인의 철도이용 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면서 급진전 됐다.
JR측은 12’ 컨테이너를 제공함으로써 PUE 서비스에서 소량의 경우 트럭으로 운송되는 화물을 철송으로 가능하게 되었으며, 팬스타 측에서는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돼 상호 Win-Win 효과를 얻게 됐다.

특히, 타 항로 페리를 이용한 일본 내 철송 연계 서비스의 경우 여러 업체가 각각의 사업주체로 구성된 반면, PUE의 경우 한국 내 영업을 담당하는 ㈜팬스타페리 운항선사와 ㈜팬스타라인닷컴, 통관면허와 철도운송면허를 보유한 ㈜산스타라인이 일본 내 영업, 통관, 운송을 담당하고 있어 철도 Carrier로 연계된 JR을 제외한 하나의 회사가 한국과 일본의 각 역할을 수행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 .

㈜팬스타라인은 현재 일본 철도(JR)의 계열회사인 JFL(Japan Feight Liner)를 통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JFL은 일본전역의 140개 철도에 운송시스템을 보유해 전국적인 운송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해 12' 컨테이너 약 7만여 개를 8월 1일 본격적인 컨테이너 투입을 시작으로 금년 내에 일본의 관동지역 및 북해도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팬스타라인은 급송 및 일본 전역 일관 철도운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대리점 방식을 도입해 국내의 전국 영업망을 갖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8-2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