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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가 교육부 지원으로 실시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2014년 지역사회 활력을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그것으로 서구는 △약국 코디네이터(약국 전산원) 양성과정 △사회적 경제 세무·회계 아카데미 등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약국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관내에 3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약국 등이 밀집해 약국 코디네이터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것이다.

서구는 부산시약신용협동조합과 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연계해 경력 단절여성을 비롯한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약 성분의 이해, 약 종류 알기, 올바른 복용법, 약국 조직의 이해와 전산방법 알기 등 실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교육과정이 끝나면 부산시약신용협동조합과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 수료자의 명단을 공지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세무·회계 아카데미는 재무·회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추천 등을 통해 선발한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가를 대상으로 세법개론의 이해와 활용, 장부의 작성방법 및 실습, 부가가치세의 이해와 활용, 원천세 세금신고 이해방법,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와 활용 등 세무회계 전반에 대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10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대신동 소재 마을기업인 고분도리카페에서 진행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해 투명한 재정관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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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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