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경찰서는 만취한 고객을 여관으로 끌고가 옷을 벗겨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 성관계를 요구한 택시기사 김모씨(48·가야동)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택시기사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새벽4시경 술에 취해 승차한 김00씨(여·37·온천동)를 여관으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중요신체부위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어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기사 김모씨가 찍은 사진으로 지속적인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피해자의 신고로 진술을 확보해 검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