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광장에서 광안대교 상판 주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세계 1000만 명 걷기대회”가 오는 9월 28일(일) 오전 9시에 해운대 올림픽공원 광장(씨네파크)에서 개최된다.

세계사회체육연맹이 주최하고 2008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국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시․도별로 개최된다.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상판 주탑까지 왕복하는 코스(6.5km)로 높고 맑은 가을 하늘아래, 쪽빛의 푸른 바다 위를 걷는 축제로써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운동을 장려하면서, 참가비 중 1인당 1달러씩 조성된 기금을 세계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한다.

9월 28일(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2만 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보증서, 음용수 등이 제공되며, 다양한 경품(벽걸이 TV,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 등 300여점)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이 대회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허남식 시장) 및 임원, IOC위원장과 위원, 세계사회체육연맹 회장 및 임원, 유니세프 세계본부 임원,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임원, 국내 유관 기관의 기관장 등의 내빈이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홍보대사 안성기(영화배우, 유니세프 홍보대사)를 비롯한 홍보대사들, 세계 각국의 어린이, 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00여개 국가의 선수들도 함께 할 예정임에 따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가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지하철 시립미술관역, 버스 수비교차로 정류장)을 이용하면 되고, 문의는 홈페이지(www.trex2008walk.org),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조직위원회(☎500-2861,2863,2866)에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