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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광대재담극이 무더위 날린다 - 도시 싱글남의 한 겨울밤 뜨끔한 악몽
  • 기사등록 2014-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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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전통연희 상설공연-뛸판, 놀판, 살판’ 세번째 무대 <광대재담극-자라>을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은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한 창작연희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부산국악원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한다.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과 외부 추천작품을 엄선해 국립국악원(서울)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각 지역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전통연희 중 한 종목을 골라 창작해온 ‘연희집단 The 광대’, 이번엔 재담극이다 !

광대재담극-자라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창작하여 옛 광대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려 관객들과 공감하고자 만든 재담극으로 ‘창작연희 작품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재치로 관객의 흥을 돋우는 한국 재담의 특성을 살리고 꼭두각시놀음의 인형놀이, 전통적인 움직임과 연극적인 요소들을 동시대적 이야기 속에 녹아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탈춤, 풍물, 남사당놀이, 무속 등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젊고 참신한 예인집단으로, 춤, 음악, 기예, 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작을 지향한다. ‘The 광대’만의 독특한 창작 작품으로 국내에서 크게 주목 받아 주요 축제와 아트센터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 꿈을 먹는 짐승을 조심하라!

광대재담극-자라의 공연 내용을 보면 용궁마트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젊은 남자 ‘영욱’은 일상의 작은 기쁨을 즐기는 것도 훗날로 미루고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면서 바쁘게 살아간다. 그런 어느 날 잠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영욱‘의 배가 남산만 하게 불러있다. 혼란에 빠진 ’영욱’에게 여자 친구는 이별을 고하고, 마침내 아이를 낳는다. 태어난 아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영욱의 삶을 조금씩 차지하는데...

취학아동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초대로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051-811-0040)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오는 8월 5일부터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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