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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7월 29일 오전 9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공단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단,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푸른 숲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할 뿐만 아니라, ‘숲해설 강연’도 함께 실시한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오전 9시 ‘푸른 숲 만들기’ 서약식을 통해 앞으로 자연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한 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대공원 순환산책로 곳곳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등산·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환경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이 진행되는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를 위한 각종 시설과 아름다운 수원지, 울창한 수목의 산림욕장, 다양한 등산 코스 등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부산시설공단 박호국 이사장은 “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식처로서 모두가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면서, “우리의 미래를 가꾸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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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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