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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7월 2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내에 위치한 시민꽃밭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꽃밭운영자, 부산시설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밭 일제정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꽃밭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기 전에 미리 풀뿌리를 제거하고, 장마 때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랑·이랑을 정비하는 동시에 초화 물주기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846㎡의 면적에 조성된 시민꽃밭은 지난 4월 말 공개추첨을 통해 개인 34명, 14개 단체에 1개 구역당 9㎡씩 모두 94개 구역이 분양됐으며, 연간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권리를 부여받은 시민들이 직접 계절별 초화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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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꽃밭 정비 외에도 분기별 1회씩 시민꽃밭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계절별 초화를 분양하는 등 아름다운 꽃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