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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9일(토) 연제구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0여명을 비롯하여 약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Fun & Fun Farm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입국한 결혼이주 여성들이 낯선 이국땅에서 문화적 이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의 관계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세나눔농장을 찾아, 아이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우쿨렐레 연주, 다문화 가정 참가자들이 준비한 중국노래, 베트남 전통춤 등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베트남 전통음식 “짜조” 만들기 체험, 물놀이, 삼겹살파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윤미영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가정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제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정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교육, 가족상담 및 가족친화문화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맞벌이 등으로 아동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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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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