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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젤형 기업 육성사업 시동 - 14년 7월부터 시범사업 실시 정책자금 900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14-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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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김영신)은 고용 또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900억원으로 운영되는 가젤형 기업 육성사업을 7월1일(화)부터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가젤형기업 육성사업”은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 효과가 큰 중소기업을 발굴․관리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확대, 청년실업 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인 세부 추진과제로 추진되며, 15년부터 17년까지 매년 전국적으로 500개 기업을 발굴․지원하여 1,5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설정한 지원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가젤형 기업은 지역 전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 중 부산과 울산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 가젤형 기업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데이터(KED) 3년간(‘10~’12년) 16,845개 기업데이터 분석)
또한 청년고용에 대해서는 가중치 부여(청년고용 1명을 1.5명 계산) 된다.

특히, 지역기업을 우대하는 차원에서 지역의 가젤형 기업은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적용 되므로 부산․울산 소재 가젤형 중소기업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지역은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15% 이상 증가한 기업이면 된다.

금년도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다양한 자금수요(설비확대, 투자재원 마련 등)를 고려하여 정책자금으로 운영된다.

정책자금은 기존 ‘신성장기반자금’ 중 900억 원이 가젤형 기업용 전용자금으로 별도 운영되며, 지원범위, 금리, 대출기간 등의 지원조건은 신성장기반자금과 동일하나, 대출한도는 대폭 상향(45억원→ 70억원)하여 운용한다.

금년도 시범사업을 토대로, 향후 정책자금, R&D, 수출마케팅 패키지 지원방안 등 제도보완 및 추가지원 사항이 포함된 가젤형 기업 육성 3개년(‘15~’17)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금년 말에 마련하고, 15.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업력 7년 이상의 가젤형 기업(단, 중소기업에 한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14년 7월부터 매월 1~10일간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해당 지역본부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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