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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과 전망 - 부산 아파트 시장 침체가능성 낮아
  • 기사등록 2014-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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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 산하 BS금융경영연구소는 6월 00일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아파트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 2/4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하여 금년 1~5월 중 전년동기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량 또한 정부의 부동산 거래활성화 정책 등에 기인해 2014년 1/4분기 12,07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90.7% 증가했다.

금년들어 아파트 전세가격의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1~5월중 서울은 전년동기대비 9.9%의 매우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부산은 2.0% 상승하여 서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도 서울지역은 급상승하고 있으나 부산지역의 경우 상승폭이 크지 않다. 전세가율의 변동은 매매와 전세의 선호도 차이에서 발생하는데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낮아지거나 하락기대가 높아지면 전세가율이 상승한다. 따라서 서울지역과 달리 부산지역에서는 주택가격 하락기대가 크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부산 아파트 시장의 침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수급측면의 공급물량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미분양 물량 적체가 해소된 가운데 향후 공급예정 물량도 과거 10년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어 과잉공급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영하여 분양시장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의 실물경기도 미국 등 선진국의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의 가계부채 규모가 주택수요를 제약할 정도로 과다하지 않은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BS금융경영연구소 조성제 소장은 “과거와 같이 분양시장 활황에 편승하여 주택공급물량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부산 아파트시장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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