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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신1동에‘어메니티 주민쉼터’조성 - 市 공모 선정…쾌적함·만족감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 기사등록 2014-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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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동대신1동 305-314번지 폐·공가 일원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완공 예정으로 ‘어메니티 주민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어메니티란 어떤 장소나 기후 등에서 느끼는 쾌적함, 만족감을 주는 모든 요소를 말하는데
도시나 주거환경에서의 어메니티는 쾌적한 환경, 매력적인 환경 또는 보통 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 상태, 행위 등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주민쉼터가 만들어지는 곳은 서구의 대표적인 주거환경 취약지역으로서 노후 계단과 경사로가
많고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지만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다. 특히 폐·공가로 인해
주변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칫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될 우려를 안고 있었다.

서구는 환경개선과 공간재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곳에 주민쉼터를 만들기로 하고
지난 3월 부산시가 공모한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신청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곳에 쌈지공원 형태의 느티나무, 대나무 등 나무와 꽃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이 언제든지 어울리고 대화를 나누며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담당자는“187㎡ 규모의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그동안 마땅한 공동의 휴식공간이 없던 이곳 어르신들에게는 쾌적함과 만족감을 주는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창조도시전략단 23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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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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