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근로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정행정부,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중소기업청 등 6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 등 종합센터 선도지자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선도지자체 선정을 공모하여 19개 지자체가 응모하였고,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부산북구를 비롯하여 동두천시, 춘천시, 서산시, 천안시, 순천시, 해남군, 구미시, 칠곡군 등 9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부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다.
북구는 선도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북부고용센터 중심으로 구의 복지행정과 희망복지팀, 자립지원과 지역자활센터, 경제진흥과 일자리센터 등 일자리와 복지 관련 업무를 한곳에 배치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향후 통합기관 간 상호정보 공유, 취업박람회 등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여 통합 시너지 효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북부고용센터와 입주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의 고용복지체감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결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