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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의원, “외래 관광객 700만 시대 열겠다” -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인프라 활용한 창조관광도시 구상 밝혀
  • 기사등록 2014-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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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부산시장 경선후보로 나선 박민식 의원은 ‘1천만 부산시대’와 외래 관광객 700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B-HOME’전략을 밝히고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6일 박 의원이 제시한 ‘B-HOME’전략은 Busan, History & Human, Ocean & River, Mice, Entertainment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부산이 갖고 있는 역사와 인재, 해양과 강, MICE산업, 축제 등을 활용․육성해 외래 관광객 700만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산 곳곳에 산재한 관광 인프라를 정비해 체류형 4계절 관광을 실현한다는 것으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구도심과 북항지역은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동래에서 서구에 이르는 구 전찻길을 따라 도시재생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휴양 온천지구, 여가 공간지구, 근대역사 문화지구, 국제문화지구, 해양문화 관광지구 등으로 구분해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하나의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 관광 상품화하고 주민관광가이드, 기념품 제작판매 등을 통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역사성을 보유한 낙동강 일대를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낙동강 일원의 수변공원을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한다.

대규모 수상공연을 기획,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공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가덕도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생태탐방선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또 인재육성기금을 이용하여 부산의 관광․MICE산업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다.

특히 MICE산업의 경우 인프라는 부산에 있지만 관련 인력들이 수도권에 있어 어업인의 날, 바다의 날 행사 등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MICE 인재들을 양성해 부산의 MICE가 실현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B-Pass로 이름 붙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합 선불카드와 같은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개발하여 외래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 부산을 처음 찾는 단계에서부터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 등 부산의 축제를 테마별로 집적함과 동시에 시기적으로 분산
시켜 늘 부산을 찾을 수 있게 하고, 각 테마에 맞는 부산만의 고유한 관광기념품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부산은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바다를 구경하고 떠나는 관광이 아닌, 부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는 부산만의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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