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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조직, 밀항알선료로 도박 사이트까지 개설 - 마약운반자 포함 밀항 조직 5명 및 불법 스포츠 도박자 55명 검거
  • 기사등록 2014-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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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중국에서 밀반입된 필로폰 2㎏(시가 66억원)을 일본으로 밀반출하기 위해 밀항을 한 이모씨(53세)을 구속하는 한편, 이씨의 밀항을 알선한 김모씨(52세), 이씨를 화물선 창고에 몰래 태워 일본으로 밀항시킨 화물선 항해사 조모씨(62세)를 검거하고 이씨와 같이 일본으로 밀입국 기도를 알선한 박모씨(54세)를 구속하는 등 총 5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박모씨(54세)는 밀항 알선료 등으로 벌어드린 범죄수익금으로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개설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박씨가 개설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등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회사원 등 55명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마약을 운반한 이씨(53세)는 ‘12. 9월경 국내에서 사기죄로 수배가 되자, 가족들이 있는 일본으로 밀항을 기도하던 차에 밀항 알선책 정모씨(56세)에게 밀항비용 1천여만원을 사기당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던 중, 이씨에게 접근한 마약운반 총책 백모씨(51세)로부터 “밀항비용 1천여만원을 대신 지급해주 겠다”는 제의를 받고 김모씨(52세)와 조모씨(62세)의 도움을 받아 필로폰 2㎏(시가 66억)을 복대에 차고 일본으로 밀항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밀항알선책 박모씨(54세)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이모씨(30세) 등 55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55명은 ‘13. 1월부터 ’14. 2월까지 박씨가 개설한 스포츠 도박 사이트 등 23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여 도박을 하면서 2억여원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이 2~30대의 사회초년생과 대학생들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금액으로 확인됐다.

이용자중 이씨 父子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아들이 사범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수학을 부전공 한 경력과 전직 은행원인 아버지의 경력으로 10여개의 계좌와 4대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家業으로 도박을 하였으며, 아들은 야간 아버지는 주간으로 업무를 분담, 24시간 접속해왔고 컴퓨터 엑셀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배당률에 따른 이득금액까지 철저히 분석 점차 승률이 높아져 도박사이트에서 “강퇴”를 당하자 IP 자동변환 서비스까지 이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밀항알선책 2명에 대한 추적과 도박사이트 이용계좌 230개에 대해 계좌추적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23개 도박 사이트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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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88pass2020-06-09 18:18:30

    여권 무효 출,입국금지 불체 기소중지 수배 신분세탁 밀항 체류 문제해결
     “ I.E.C. 여권 ” 찾으세요.  https://iecpark20.wixsite.com/my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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