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20일 베트남 해사안전청(Maritime Safety Authority, Mr. Luu Van Quang)청장 등 일행 5명은 부산청을 방문해 부산항만을 견학했다.
ASEAN회원국인 베트남은 국토해양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개발협력사업의 주요대상국으로, 하이퐁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ASEAN 해상교통실무회의에서 사무국 역할을 하는 등 국제해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해 항만개발, 해상안전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 등 부산항의 선진 항만시설을 견학했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해사안전청장 일행의 방문으로 국제해사무대에서 우호적 협조관계는 물론 동남아 국가들과도 국제교류 범위 확대와 상호협력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