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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남부교육지원청 향토사 교육 공동 추진 - 2월19일, '초등교사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협력사업 시행
  • 기사등록 2014-0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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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박물관(관장 박방용)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경)은 점차 사라져 가는 역사의식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를 보다 의미 있게 다뤄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해 ‘초등학교 직무연수-부산역사이야기 교실’을 시작으로 ‘박물관에서 만나는 부산역사이야기’,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 등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협력사업은 2014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교과서에 새롭게 추가되는 ‘부산의 역사’ 부분에 대한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향토사(지역에 관한 역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박물관 소강당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부산역사이야기 교실’이 개최된다. 이번 직무연수는 △선사고대의 부산 △임진왜란과 부산 △부산의 인물 △부산의 근현대 등 4개 주제 강의를 통해 부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보다 깊이 있고 알찬 수업이 진행되도록 교사들의 관심과 수업역량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강사진은 부산박물관 소속 학예연구사들로 구성돼, 전시유물을 활용한 눈높이 역사교육이 이뤄질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서 6월까지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만나는 부산역사이야기’,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가 계속해서 진행된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부산역사이야기’는 학급단위로 부산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강사와 여행하듯 전시실을 다니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는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단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산의 역사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남부교육지원청과의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그동안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박물관으로서 축적한 각종 자료들과 역량을 활용해 부산의 역사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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