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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2013년 한해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474개 우체국을 통해 사랑의 동전 32,257,140원을 모금하였다.
모금된 금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65명에게는 신학기 동·하복의 교복을, 60여명에게는 학용품을 구매하는 용도로 전액 사용된다.
주머니속 자투리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2007년도부터 시작된 ‘사랑의 동전 모금’ 운동은 우체국창구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2011년에는 12백만원, 2012년 21백만원, 2013년에는 32백여만원을 모금하여 해마다 모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모금된 저금통에는 10원, 50원, 100원 동전이 대다수였다.
2011년 모금액으로 46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하였으며, 2012년에 97명에게, 2013년 모금액으로 125명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모금액은 2월 11일 부산지방우정청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2014년도에도 우체국 창구 및 사무실에 모금 저금통을 비치하고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매월 직원 급여에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돕기를 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철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직원과 창구 방문고객의 뜨거운 관심으로 매년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불우한 청소년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