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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자)는 2월 1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를 방문,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의 수사와 방제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했다.
이날 부산여협 방문단은 여수 기름유출사고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국민을 위해 사고 해결에 더욱 힘써 달라”며 떡 50되(800인분)를 해경에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박수자 회장은 “이번 사고를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 사고의 수사와 방제를 모두 책임지고 휴일도 없이 연일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해양경찰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배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먼 곳까지 와서 격려해준 부산여협에 감사를 전하며, “하루빨리 수사와 방제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관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힐링 명상 등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