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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실전시회, 부산지역 최초 개최 - 현대적 해석 통한 체계적 예법 정립 -
  • 기사등록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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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취하고 선에 취한다“

부산에서 최초로 차실(茶室) 전시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갤러리 몽마르트르에서 취다선(대표 一笑 안대진), 아름다운 '차생활 전시회'를 개최해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 행사는 전국 5개 지역을 순회 개최하며 서울에 이어 부산이 두번째로, 가정에서 차를 마시는 공간인 차실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 차실문화가 정립돼 있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돼 있지 않은 가운데 차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예법을 보급하기 위한 몇 안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취다선 안대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을 잇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차실을 만들어 전국민 한가정 1차실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차문화 보급 및 가정의 기품을 바로 세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에 앞서 차와 명상에 관한 시와 수필이 담겨 있는 '취다선'이라는 책을 출간했는가 하면 지난1989년부터 차문화를 알리기 위해 차와 예술의 집, 차문화원, 인테리어, 시집 출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해오고 있다..

이밖에 안 대표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 동호회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차실인테리어, 차 도구 전시, 차실 당호 짓기, 차와 명상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대진 대표는 “향후, 행복한 차실이라는 이름으로 소박한 차실전시회를 자주 개최해 일반인들이 보다 더 쉽게 차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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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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