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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활 경제부시장을 만나다 - 신해양 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부산의 미래를 꿈꾼다
  • 기사등록 2014-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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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떠나는 도시’에서 ‘기업이 모이는 도시’로 변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부산시의 기업유치 정책
 그 동안 기업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용지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강서(1천만 평), 기장(4백만 평)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 용지를 획기적으로 확충해왔다. 또,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 제정’과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하고 역외기업 우선 분양 및 국내 복귀 기업의 입지 및 설비 보조금 지원 등 시차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내외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투자진흥기금 등을 활용하여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효과가 큰 강소기업 및 도심형 지식서비스기업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경제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부산의 미래
 지난 10년 부산은 세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도시발전의 큰 축인 하드웨어적 도시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서부산권의 부산신항, 산업단지 조성, 에코델타시티, 부산연구개발특구와 원도심권의 북항재개발,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금융 중심지 조성, 동부산권의 영화·영상타운, 관광·컨벤션, 방사선의과학산단,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 남부권중추도시의 센텀시티, 마린시티,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 등 미래부산발전의 큰 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선박·파생 특화금융중심지 육성, 방사선 의·과학 산업 육성, IT융복합·클라우드 산업 육성, 신발·섬유산업 세계적 명품화 등 미래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첨단 산단 조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왔다.
앞으로 미래부산발전 10대 비전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북항재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과 동·서부산의 균형발전을 기반으로 남부권 중추도시로서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제적인 철도, 항만과 더불어 24시간 운영 가능한 신공항을 가진다면 동북아 물류허브 도시로 새로운 해양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의 구체적인 일자리 장출 방안
 일자리 문제는 시민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03년 이후 고용 없는 성장 지속으로 10년간 고용률 정체가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나, 고용률 및 취업자 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청년 고용률과 청년취업자 수가 7대도시와 격차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민체감효과는 미흡한 상태이다.
올해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우수기업 유치로 창업활성화 등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시간선택제, 남성 중심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등 패러다임의 변화로 일자리 140,700개 창출과, 산업협력과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일자리 확충 등 일하는 방식과 근로시간 개혁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함으로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계속 늘려가 계획이다.

■부산시의 5대 전략산업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는 지난 15년간 유지 되어오던 10대전략산업을 올해부터 해양, 융합부품소재, 창조문화, 바이오헬스,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 등의 5대 전략산업으로 전면 개편했다.
융복합, 고령화, 글로벌화 등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창조경제, 지역특화 등 정부의 정책 변화,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 전략산업 정책목표 변화 및 효율성 제고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개편은 부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개 단위산업을 5개 산업 군으로 묶어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개별 단위사업에서 산업생태계를 고려한 산업간 연계체계를 강조하고 고부가가치 창출형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동남권 경제 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의 산업적 기능을 강조함으로서 경남과 울산을 산업적 기능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부산의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주요 방향이다.
앞으로 5대 전략산업별 T/F팀을 구성하여 국책과제 발굴, 산학연클러스트 협의회를 연계하고 경제진흥원, 부산TP등 기업지원기관의 상시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과 실질적 융합을 꾀하고 있다.

■갑오년을 맞이한 부산시민들에게
 부산은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모든 도시들이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그 문제들을 정확이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 부산은 부산의 발전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발전역량을 결집시켜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해결해가며 세계일류도시로 크게 나아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부산경제중흥을 위해 역점 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부산발전 10대 비전사업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동서균현발전을 촉진하고 남부권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신해양 경제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그 동안 부산은 그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고, 그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는 부산시민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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