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춤 ' 국립부산국악원은 2014년 1월31일 설을 맞아 기획공연 "새해, 첫날"을 개최한다. "새해, 첫날" 공연은 고향을 찾은 사랑하는 가족, 고향을 찾지 못한 이웃이 모두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민속춤 '꽃나 "새해, 첫날"은 한해의 소원 성취를 비는 '비나리'로 시작하여 세상 시름을 없앤다는 뜻으로 '만파정식지곡'이라고도 불리는 관현합주 '취타', 궁중에서 액운을 막기 위해 추었던 '처용무', 신명나는 '민요', 아름다운 '부채춤', 영남의 전통적인 민속공연을 무대화한 '꽃나부풍장놀이춤'을 선보인다.
궁중무용 '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겨울방학 청소년, 어린이 강좌에 참가했던 어린이의 베트남 어머니가 주축이 된 이주여성들이 출연하여 기악단의 반주에 맞추어 자국민요와 한국민요르 선보일 예정으로 되어있어 '청마의 해'의 희망과 소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속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장 로비와 야외에 전통차 시음, 떡 나누기, 운수대통 전통술 시음등 많은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있어 설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