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위치한 사출성형기 국내 1호 전문 업체 ㈜동신유압에서 ‘희망2014나눔캠페인’에 5천만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동신유압 김병구 사장이 1월 22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통해 ‘희망2014나눔캠페인’ 모금을 위한 5천만 원의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구 사장과 이헌근 노조위원장이 함께 하며 5천만 원의 성금은 ㈜동신유압의 노조 쟁의기금을 포함한 임직원 성금 2천 5백만 원에 대해 회사에서 매칭 금액 2천 5만원을 지원해 마련된 것이다. 노사가 함께 이웃돕기성금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노사문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동신유압의 이웃돕기성금의 마련 방식은 사측과 노조가 한마음이 되어 추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좋은 모델이므로 사회적으로 널리 파급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상구 학장동에 위치한 ㈜동신유압은 반세기동안 사출성형기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으며 2013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에너지절약유공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