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환경 항구, 지속가능한 도시’ 아이디어 교환하자 - 세계항구도시대학연맹(PUL) 부경대서 3박4일 일정으로 개막
  • 기사등록 2013-10-17 00:00:00
기사수정
 
항구발전과 세계해양기술 혁신을 위한 협의체인 세계항구도시대학연맹(PUL‧Port-city Universities League) 2013년 연차회의가 3박4일 일정으로 17일 오전 11시 부경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막을 올렸다.

‘친환경 항구,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부경대 주최로 중국 상하이와 대련, 일본 요코하마, 영국 런던, 터키 이스탄불, 포르투갈 리스본, 인도 마드라스, 베트남 호치민, 한국 부산과 인천 등 세계 8개국의 유명 항구도시에 위치한 10개 대학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대학은 중국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와 Dal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일본 Yokohama National University, 영국 University of Southampton, 터키 Istanbul Technical University, 포르투칼 University of Lisbon, 베트남 HCMC University of Technology, 인도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Madras, 한국 부경대와 인천대 등이다.
 
이들은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친환경 조선기술, △환경 및 자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이어 18일에는 △물류 및 해양법, △생태도시 및 친환경 항구, △해양문화 및 관광, △해양과학기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한‧중‧일 3개항 간 협력방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19일에는 PUL 총회와 부산항 견학을,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낙동강 하구둑 등을 둘러보는 에코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PUL 사무국인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야마다 부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PUL은 지난 2006년 출범한 이래 참가대학이 해마다 늘어나 항구와 도시발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만남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적 아이디어를 서로 교류하면서 도시발전과 해양과학의 진보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10-17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