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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가짜 시계 등 75종 426점 압수
- 가짜 명품가방 밀수입한 박모씨 등 추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국제특급 우편물로 밀수입한 중국산 가짜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보관.판매한 혐의로 대표 강모씨(52세, 부산 수영구 민락동)를 구속하고, 영업사원 이모씨(50세, 부산 사상구 주례동)를 불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6월말부터 수영구 민락동 유흥가 인근 지역에서 사무실을 차려놓고 박모씨(밀수업자)로부터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명품 시계와 가방을 2 ~ 3만원에 구입, 단골고객들에게 4 ~ 6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가 밀수업자로부터 사들인 중국산 제품은 대부분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보통 일주일에 2∼3회 정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종류만 75종으로 단골들의 주문에 따라 다양하게 공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외사계)는 강씨가 운영중인 사무실을 급습해 루이비통, 카르티에, 샤넬 프라다, 헤르메스 등 가짜 유명제품 가방, 시계 등 426점(시가 5억 상당)을 압수하고, 중국으로부터 가짜 명품가방을 밀수입한 박모씨 등 3명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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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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