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13 광복로 골목 국화축제」를 열어 광복로 골목길을 국화로 물들이고 각종 문화공연과 전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국화축제는 아이리스문화CEO 봉사클럽(회장 정석남)과 함께 개최하며『국菊향香만滿로路』-국화향기 가득한 길을 테마로 광복로 입구 골목 200M 구간에 총 5만본의 국화화분과 아치 조형물을 설치하고, 10월 20일 오후 2시 개회식때는 소외된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어울리는 패션쇼와 통기타연주, 바이올린 공연등 각종 문화공연과 “그때 그시절 광복동”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부산 중구청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한 아이리스문화CEO 봉사클럽은 광복로 입구 주변 골목 상인들이 주축이 된 봉사단체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 등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광복로에 비해 주변 골목길은 아직도 낙후된 곳이 많아 향기로운 가을 국화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자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부산 중구의 많은 골목들이 주변을 아끼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저마다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자생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