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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발언
- 한진重 영도조선소 선박 건조공간 확충되야 할 것
- '한진 重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설립, 지속적인 활동 이어나갈 것
- 부산금융중심지 핵심공략 '선박금융공사'설립 좌초, 국회의원 간담회 진행 예정
- 시민캠페인, 시민토론대회 등 시민 공감대 형성위한 적극적 시민운동 전개할 것
부산은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도의 가장 중심적인 산업으로 구심점 역할은 하는 산업이 바로 '해양산업'이다.
부산 해양산업의 중심에서 한진중공업은 조선, 건설, 플랜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종합 중공업체로 성장해 왔다. 1937년 대한민국 최초의 조선사로 출범 이후 조선, 기계, 건설 등의 산업을 개척하며 국가의 경제 발전은 물론 부산의 경제산업에서 대들보역할을 했다.
시민단체는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한진중공업이 살아나야 지역 내 협력업체가 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진중공업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 '한진중공업 살리기 운동'의 핵심은 부산 경제에 있어 한진중공업의 중요성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며, '한진중공업 살리기'시민캠페인 전개 및 시민토론대회 개최와 부산 곳곳 플래카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시민대책위를 설립하여 부산시, 지역국회의원, 시민단체, 한진중공업노조 등이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금융공사' 설립이 좌초되면서 현 시점 대안으로 나온 '해양금융종합센터'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등의 선박금융 관련 조직 및 인력 100여명이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구상으로, 이는 "시설 지점에 불과해 의사결정능력도 없고 지속성도 보장할 수 없다며 부산 금융중심지 핵심공략이었던 '선박금융공사'설립 건을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을 통해서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의 결과를 도출 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인호 상임의장은 "특정기업 살리기 운동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부산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고 시민단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양산업의 매카로서 한진중공업을 우뚝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