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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BPA는 오는 2일 부산 중구 중앙동 BPA 11층 회의실에서 임기택 사장과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지역의 핵심전략산업인 해양・항만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한 교육 기부 등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BPA는 올해 상반기부터 부산 시내 초・중・고교생들이 항만안내선을 타고 부산항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는 ‘부산 항사랑 체험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항만물류고교 등 학교를 찾아가 일일 교사로서 부산항을 알리고 항만 관련 지식을 전파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항만 물류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