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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시민들의 복지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 -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상담, 수지침, 건강체크 등으로 호응 -
  • 기사등록 2008-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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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오지마을을 방문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시책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 동면 법기마을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처음 열린 복지상담에는 150여명이 참여했다. 상담의 주된 내용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병원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의 호소 및 기초노령연금제도 신청에 대한 문의였으며, 비록 법적 자격요건에 맞지 않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본인의 사정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자체만으로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삽량수지침봉사단에서 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지침봉사를 했으며, 양산대학재활스포츠봉사단은 테이핑요법을 위해 학생 자원봉사자 5명이 참여했다.

양산시 정신보건센터는 어르신들에게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아로마 손마사지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생활지원과 의료급여관리사는 고혈압, 당뇨수치검사 등 기초건강 체크를 하는 등 다양한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한 시민은 “행정기관과 멀 뿐 아니라 복지급여에 대한 무지와 어려움으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는데 담당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찾아와 정확한 정보와 수지침, 테이핑요법, 손 마사지 등 서비스를 제공해줘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월 2회 읍면동의 오지마을을 선정, 순회하면서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양한 봉사활동 연계해 운영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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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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