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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백관수)는 지난 13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민연금수급자 등 독거노인을 위해 실버카 24대를 기증했다.
공단이 기증한 실버카는 고령자용 보행보조차로서 어르신의 보행'지원 할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도 운반이 가능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이다.
이번 전달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거동이 불편한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추천자를 접수하여 24명을 선정했다. 이는 올해 2월의 실버카 54대 기증 후 두 번째 기증활동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직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령의 연금수급자를 방문하여 실버카를 전달하고, 외로우신 어르신의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실버카 지원 대상중 부산 진구 가야동에 거주하는 권모 (71세·여)할머니는 유족연금 수급중인 노인독거세대이다. 실제 권모 할머니는 하지장애 등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실버카를 지원 받은 권 할머니는 "이제 실버카가 있어 외출 또는, 물건을 가지고 다닐 때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어린애처럼 기뻐했다.
공단 백관수 본부장은 “보행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기증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외부활동의 어려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