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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실무자와의 멘토링으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 제공
- 경마공원, 협약 체결로 지역대표 교육기부 공공기관으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이 지난달 27일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 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수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과 함께 동명대학교에서「꿈을 향한, 잡 멘토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내 기업으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향후 많은 인재들의 참여 독려 등 4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잡 멘토링 프로그램의 적극적 후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은 극심한 취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부경지역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행된 이번 협약은 잡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을 현장 적합형 실무인재로 육성하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취업에 대한 직접적인 소통을 비롯하여 직업 체험, 상호 간 교류 등 취업 성공 선배격인 기업(기관)의 실무자가 직접 멘토가 되어 우리 지역 대학생들을 다방면으로 후원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번 공공기관 합동 잡 멘토링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대표 교육기부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05년에 개장한 이래로 2012년까지 총 1조 3천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그 중 교육세로 총 4000억 원을 납부해온 경마공원은 현재 부산과 경상남도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재정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잡 멘토링과 비슷한 취지로 작년에 진행된 대학생 멘토링 캠프, 그리고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초, 중등생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 중인「수리수리 마수리(馬數理)캠프」 및 「펀펀(FunFun)스쿨」 등 교육현장사업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넘어 학생들에게 직접 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그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협무협정을 통해 공동 주관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동명대학교,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부산 디자인 센터, 부산문화재단, 부산영상위원회, 세정, CJ헬로비전, 씨클라우드호텔, 온종합병원 등 부산의 대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대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경마공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잡 멘토링이 지역 내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나아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는 올바른 일꾼 양성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잡 멘토링은 7월 5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하여 7월 24일 까지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티를 확정할 예정이고, 심사를 거친 후 8월 1일 목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은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이 있어 이번 잡멘토링에 매우 적합한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부경경마공원에는 약 12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행정, 시설, 방송직군 등 총 5명의 멘토가 활동할 계획이다.

경마공원측은 “대학생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사 3년차 미만의 젊은 직원들로 멘토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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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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