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는 6월 28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 앞 주차장에서 ‘2013년도 사랑의열매 차량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차량지원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며 이장호 회장의 개회사, 허남식 시장의 축사, 차량 현판 전달식, 지원기관 대표 감사인사, 기념촬영, 카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전달되는 차량은 12인승 승합차 20대, 경승용차 10대 등 총 30대로 부산시민의 성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날 전달될 차량들은 민간복지 서비스 전달이 어려운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지역의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에는 지난 2월 4일부터 25일까지 신청기간 동안 191개 기관이 차량지원을 신청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예비심사, 서류심사 및 배분분과실행위원회를 통해 최종 3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차량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기부 참여는 부산이 나눔으로 가득한 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