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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6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민과 소통 강화

부산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은 오는 6월 26일 부산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부산지방우정청 합창단'과 아동복지시설 동성원 원생들로 구성된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이 협연으로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우정청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동전모금운동을 전개하여 불우한 청소년에게 교복지원 프로젝트를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동성원과는 2011년 5월부터 후원하면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왔다.

우정청 합창단에서 재능기부를 통하여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원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통과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공연후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을 격려하기 위해 2백만원을, 동성원에는 4백만원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지방우정청 합창단은 2011년에 집배원, 청원경찰, 비정규직, 창구텔러, 우체국장 등 다양한 계층의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거제, 진주 등의 장거리에 있는 직원도 휴일을 반납하고 우정청에 모여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여 왔다. 이번 협연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부산지방우정청 합창단은 불우이웃을 위해 9회 공연을 하면서 재능기부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아동복지시설 동성원의 초, 중, 고 원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08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2011년 오디션을 당당히 합격한 40명의 아동합창단으로 구성되어 노래를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 주요 내용은 도라지꽃, 산유화 등 우리 가곡을 시작으로, 초록우산드림 합창단 공연, 보랏빛 향기등 아름다운 가요 메들리,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 연주, 마지막으로 우정청 합창단과 동성드림윈드오케스트라와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협연 등 1시간 30분의 진행으로 초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부산지방우정청 박종석 청장은 “음악이라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체험에 소외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우정청 합창단의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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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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