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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 부·울·경 3개 광역지자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6월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3 동남권 공동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Marine Export Plaza 201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3개 광역지자체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3개 지역본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뜻깊은 행사다.

조선분야는 2000년대 국내 최대 수출산업 분야로 대부분의 조선소 및 관련 기자재업체의 75%가 동남권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해당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조선경기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수주량 감소, 저가 수주 등으로 지역의 관련 기자재 업체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수출상담회가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높은 내수의존도를 줄이고 판로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동남권 광역지자체 합의로 본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1년에는 부산, 2012년에는 경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 2년 동안 진행했던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종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해양 관련 동남권역 대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로 거듭나고 있다. 조선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인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동남권 지역내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망 해양플랜트 기자재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상담 업종을 추가했다“고 중진공 관계자는 밝혔다.

본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6개국 16개사 27명*이며, 신청한 기업은 동남권(울·부·경) 소재 121개사(울산기업은 21개사)이다. 조선소 4개국(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10개사 16명 및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사 4개국(UAE, 이라크, 중국, 베트남) 6개사 11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12년 신청기업 103개사(울산기업 9개사)에 비해 약 20% 가량 참여기업체수가 증가했다.

일본 최대 조선소인 ‘이마바리(IMABARI)’ 조선소, 세계 최대 건설사인 아랍텍(Arabtec)건설의 자회사이자 중동의 Oil & Gas분야 유명 플랜트 시공사인 ‘타겟 엔지니어링(Target Engineering)’, 베트남 최대 해양플랜트 건설사인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등이 주목할만한 바이어라 할 수 있다.

바이어 공식일정은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이고, 상담회 전날인 6월 11일 저녁 6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환영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상담회 다음날인 6월 13일에는 통도사, 해운대, 송정 등에서 사찰 및 문화명소 방문,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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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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