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오는 6월1일 광안리해수욕장이 개장해 여름을 유혹한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오후 5시30분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 지역주민과 초청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17:00~17:30) ▲개장식(17:30~18:00) ▲식후행사(18:00~18:10) ▲근무자 격려(18:10~18:30) ▲개장축하 음악회(18:30~20:00)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금관5중주팀 윈드 앙상블이 식전공연을 하고 이어 ‘개장식’에는 개회, 식사, 축사, 구조요원 선서 등을 진행한다.

식후행사에는 해상인명구조시범과 제트스키 등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국회의원, 주요기관장 등이 해경.119 근무자와 탈의장 등 순회 방문해 근무자에 대하여 격려를 한다. 김보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개장축하 음악회에서는 캐리비안 해적, 아리랑, 러브스토리 등 다수곡을 네오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게 되며 남성중창단 시아모 등이 출연하여 품격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개장에 대비 청결한 백사장 관리를 위해 500㎥의 모래를 반입하여 포설하고, 중장비를 동원하여 백사장과 테마거리 시설물 등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12년 전국 해수욕장 평가에서 우수 해수욕장(전국 3곳)으로 뽑혀 국고보조금 1억원을 시상금으로 받았다고 덧붙여 전했다.

구에서는 시상금 1억원을 해수욕장 주변 환경 개선에 투자하여 행정봉사실 시설정비, 해수욕장 개장식에 따른 개장축하음악회 음향 장비 임차, 테마거리, 수변공원 시설물 정비, 갈대파라솔 제작, 새해맞이 소망 등 설치, 해수욕장 방송장비(TTS), 고압세척기 등 장비를 구입하는데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광안리해수욕장의 달라지는 점은 편안하고 쾌적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순천만 갈대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갈대 파라솔 60개를 제작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백사장내 모래찜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모래 찜질방’을 운영하고, 행정봉사실에 동전을 사용하는 물품 보관함 26개를 설치.운영한다.

또, 9곳 망루대에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표지판을 설치하여 미아발생시 위치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개인파라솔 구간, 장애인 쉼터는 물론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어르신 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의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피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시설을 새롭게 확충하고 정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으로 탈바꿈되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해양경찰, 119 수상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5-2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